경상남도,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장…8월 2일까지 일제점검
25.03.0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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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상남도(도지사 박완수)는 8월 2일까지 리튬 등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장의 화재․폭발 등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대책으로 도내 폐배터리 재활용업체 전수조사와 일제 점검을 한다고 16일 밝혔다.

경남도는 15일 낙동강유역환경청, 도 소방본부 등 4개 기관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안에 소재한 전기전자제품 재활용업체를 방문하여 배터리가 포함된 폐전기가전제품의 해체․분리․운반․보관 등의 재활용 전 과정의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.

주요 점검 사항으로 ▴(소방 분야) 안전관리 실태 확인, 위험물 저장 및 위급 준수 여부, 소방시설 점검 및 불량 사항 조치 등 ▴(환경분야) 폐기물 화재․폭발 등 안전관리기준 준수 여부를 살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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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날 현장점검에 참석한 민기식 환경산림국장은 “사업장 관계자에게 사고대응을 위한 매뉴얼의 주기적 정비와 근무자 숙지가 최우선임을 당부했다”라고 밝혔다.

한편, 폐건전지를 종량제 봉투에 버리면 소각 시 폭발의 위험과 카드뮴, 망간, 수은 등 유해 물질이 대기 중에 확산되어 대기오염을 유발하고, 매립 시 토양 및 수질오염을 유발하므로 폐건전지 배출에 대해 특히 주의해야 한다.

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“이번 일제 점검을 통해 드러난 문제점은 신속히 개선하고, 폐기물 재활용시설의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여 화재 및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”라고 전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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